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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 배경 | 사건 |
1857년~ |
影絵遊び 그림자 놀이 전생X생전 Prequel |
❀1857년, 하기 하루노 카스미와 타카스기 신사쿠, 첫 만남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위, 아무래도 좋을 인파들 사이에서─ 너를 발견한다. 기분 나쁠 정도로 선명한 죽음의 기운에 휩싸인 그 자를, 미아와도 같은 표정을 짓고 서 있는 그 남자를… 두 사람은 충동적이고 변덕스럽게 서로에게 끌리며 관심을 가지게 된다. 퍽 아끼게 되었다,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 아, 우리는 제법 좋은 관계가 됐을지도 몰라. 그래… 그 날, 그 일만 아니었더라면… ─저기, 당신. 당신 주변의 사람들, 곧 죽어. |
❀1859년, 에도 가롱성진上_섬무님 안세이 대옥, 마지막 처형 ─선생님, 며칠 전 거리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2년 전의 쇼카손주쿠. 기이한 인연에 대해 신나게 떠들어대는 제자를 보며, 그의 스승은 미소를 지었다. ─그 사람이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신사쿠. …그리고 그는 이제 더이상 미소 지을 수 없는 머리를 내려다본다. 아니오, 선생님. 사람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마음에 들인 것은, 사람이 아니라 저승사자였던 걸지도 모릅니다. 타카스기 신사쿠의 스승,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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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년, 시코쿠 저무는 해에 까마귀만 울고_섬무님 당신의 목소리 그칠 날이 두려운데도… 신사쿠가 애인을 데리고 시코쿠에서 두 달 간의 피신 생활을 하던 중, 카스미가 그를 찾아온다. 네가 그 말을 하지만 않았더라면─ 돌아갈 수 없는 어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존재할 수 없는 오늘을 가정한다. 그러나 너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기만 하지, 언제나 변함없는 그 기분 나쁜 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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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 ❀1867년, 시모노세키 몽중회고上_이공삼공님 마음 닿는 곳을, 이 걸음 나아갈 길을, 영혼의 방향을 잃은 날이다. ─이제는 너를 볼 일 없을 테니까. 죽음을 앞둔 신사쿠가 카스미와 대면한다. 이 인연에 끝을 고한다, 마지막을 고한다. 나의 죽음, 너에게만은 절대 보여주지 않을 것이니. 그것은 신사쿠가 카스미에게 남긴 마지막 원망이자 앙갚음일지도 모른다. 너와 나의 만남은 정녕 봄의 저주였던 걸까. 그것은 이제 아무도 알 수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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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년 5월 17일 타카스기 신사쿠, 사망 폐결핵을 앓던 신사쿠는 결국 이른 나이에 사망하고, 카스미는 그 묘소를 홀로 찾은 뒤 가문으로 돌아가 역사에서 사라진다. ─그 사람을 하루라도 더 보고 싶었다… 그 뿐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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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방_이공삼공님 이것은 죽기 전에 보는 환상인가, 혹은 당신이 내 꼴을 보며 비웃으러 온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이 목숨 그 손으로 거두기 위해 찾아온 것인가. ─나도 몰라. 분명한 것은, 그 사람을 다시 보고 싶었다는 한 남자의 바람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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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Before/Grand Order | 하루노 카게키리, 가명 레이로 칼데아에 입사 그 때의 변덕은, 억눌린 영혼의 외침이자 반항이었을지도 모른다. |
2015년~ |
Fate/Grand Order 일상이 되어버린 비일상 |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인리소각 사건 발생 갑작스럽게 불태워진 수천 년간의 인류사,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미래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레이는 칼데아의 기술직 스태프로서 그들의 여정을 보조한다. 수많은 특이점들을 거치며 여행을 이어가던 중, ─마인 아처인 제육천마왕, 노부나가니라! 일본 사실 출전 서번트의 소환 적성이 뛰어난 레이가 구다구다 관련 특이점의 마스터 역할을 맡게 된다. 내가, 이 엉망진창인 서번트들을 말입니까? ─거참, 하필 딴죽쟁이 마스터로구만. |
그랜드 오더 종료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 끝에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함께 온전해진 지구의 하늘을 본다. 모두가 서로 각자의 상실과 아픔을 위로하며 되찾은 일상에 적응해가는 시기. 레이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뒷수습을 하며 일에 복귀한다. ─지금까지는 실감을 못했는데, 당신 진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기분 나빠. 알아,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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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 노움 칼데아 지구 백지화 사건 발발 피니스 칼데아가 파괴되고, 지구는 백지화가 된다.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생존을 위한 여정을 다시 한 번 시작한다. 인리소각에 이은 전인미답의 그랜드 오더, 개막. 레이는 이 무대 위에서 다만 자기가 할 일을 할 뿐이다. 변함없이. …정말로? ─바보같은 녀석. 네 놈은 살아남은 인간인 주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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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눈 뜨는 불길 |
극동괴리결계 제도 사카모토 료마&오료, 등장 오키타 소지[얼터], 등장 언제나 그 자리에서 홀로 멈추어 있을 것 같던 레이는, 어느 날 도달한 제도 도쿄에서 만나버리고 만다. ─이봐, 거기 인간. 아직 살아 있어? 죽었으면 먹어도 될까? ─아니, 아니, 그는 중요한 손님이니까 말이야. 그가 단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인연을. ─이 기억만이, 내가 살아온 삶의 증거. 그러니 마스터… 그의 인식을 뒤집어놓는 만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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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발렌타인 데이 사카모토 료마&오료[라이더] 답례 |
시뮬레이션 룸: 사카모토 탐정 사무소 료마와 오료가 생전 이루지 못했던 꿈의 상점을 칼데아에 열고, 레이가 그곳에 방문한다. 레이가 건넨 발렌타인 초콜릿의 보답으로 료마가 회중시계를, 오료가 개구리 초콜릿을 준다. ─괜찮다, 이번에는 꼭 지켜주마. 료마도, 그리고 겸사겸사 저 녀석도. ─여기는, 즐거우니까. 생전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부부는, 세기를 넘어 그들과 닮은 인간을 만났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믿고 받아들여주는 온전한 제 편을─ …그것은 정말로, 기쁜 일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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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와키신계획 -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최악의 첫 만남 |
❀기계유신도시 SAITAMA 타카스기 신사쿠, 등장 재미없는 인간과 방자한 영웅이 만난다. ─너, 진짜 재미없네. 첫 만남부터 본인을 흑막이라고 소개한 그 남자는 레이를 향해 가면처럼 웃으며 그리 말한다. 신경을 끄면 그만이었을 '너'에게 신경이 쓰였던 그 때부터, 그리하여 불쾌한 시선과 불쾌한 말이 구태여 얽히고 만 그 순간부터. 죽은듯이 고요하던 수면에는 필연적인 파란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또다른 사카모토 료마의 등장, 오료의 폭주와 사망, 본색을 드러내는 신사쿠, 사카모토 부부의 재회… 일련의 사건들 끝에 레이는 동료들과 함께 신사쿠를 저지하고 사건들을 해결, 묘한 아쉬움을 남긴 채 짧은 인연은 막을 내린다. 망령들을 업고 고여 있던 청년은 앞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세상을 꿈꿨던 영웅은 끝나가는 그 도시에 남아서… 타카스기 신사쿠, 퇴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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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없는 날들 | 노움 칼데아 천장 위에는 이름 모를 악곡이_이공삼공님 희미하게 귓가를 맴돌던 그 노래, 그 연주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지새우던 밤들. SAITAMA의 사건 이후 시점. 칼데아의 일상으로 복귀한 레이는 어느 날 어떤 목소리를 듣는다. 지금 이곳에서 들릴 리가 없는 그 목소리는… ─여전하네, 너는. 여전히 기분 나쁘게 웃고 있었다. 분명 본인일 리가 없음에도… 나는, 설마 그를 그리고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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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렌타인 데이 사카모토 료마&오료[랜서] 답례 |
노움 칼데아 료마가 발렌타인 초콜릿의 보답으로 레이에게 자신이 쓰던 페도라를 건네고, 오료는 자신의 비늘을 떼어주며 그 무엇보다도 귀중한 약속을 선물한다. ─그것이, 료마와 오료 씨를 받아준 너에 대한 은혜갚기다. 네가 우리에게 해준 것처럼, 우리만은 끝까지 네 편이 되어줄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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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 중공 이야기 너와 나의 BtoB 봄날의 재회 |
❀기계유신도시 SAITAMA 타카스기 신사쿠, 재등장 ─여어, 오랜만이잖아. 두 번째의 봄이 찾아왔을 때 다시 나타난 유신도시에서 이루어진 재회. 낡은 분노와 자괴감, 울분 등이 뒤섞인 채 길 잃은 영웅은, 여전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 달라진 그 청년과 함께 다시 한 번 그 거리에 선다. 여전히 재미없는 청년과 변함없이 제멋대로인 남자, 일련의 사건들 끝에 두 사람은 손을 잡는다. 새로운 내일을 바라며─ 다시금 내일을 꿈꿔보며… 알 수 없는 내일이 불안과 두려움을 일깨워도, 너와 나 둘이서 새로 뜨는 아침 해를 보고 싶으니까. 타카스기 신사쿠, 칼데아 합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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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スを殺す 까마귀 죽이기 |
극소 특이점 효풍잔월_이공삼공님 특이점 수복 중 모종의 사태로 낙오된 레이와 신사쿠. 정신을 되찾은 신사쿠는 부상당한 레이를 발견한다. 서번트를 감싸느라 다치는 마스터라니, 인간으로서 실격 아닌가? ─그래도, 당신과 내일을 보고 싶어서… 이 재미없는 마스터의 어리석고도 웃기는 대답에 신사쿠는 웃음을 터뜨린다. 아, 정말이지,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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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 특이점 나가우타_이공삼공님 ─당신이 먼저 내 오늘을 바꾸어 놓고. 이제 와서 다른 오늘을 생각하라 하는 건, 이기적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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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기담괴설 환상향 그리운 일상──가정통신문과 공지사항들이 붙은 게시판, 반 친구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교실, 잔소리 많은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으며 흘러가는 평범한 하루. 그리운 사람──보건실의 문을 열면 커피잔을 들고 웃으며 반겨주는 양호 선생님, 수상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괴짜 천재 미술 선생님. …아, 너무나도 돌아가고 싶었기에, 깨어나고 싶지 않아. ─꿈속의 일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깨고 싶지 않은 꿈을 선사합니다. 나가시는 문은,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돌아갈 곳 없는 항해사Navigator여. 그대가 길 잃은 별藤丸立香이 나아갈 길을 열거라. ─그래, 그래야 나의 마스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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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년 페스티벌 타카스기 신사쿠 영령최장 |
여름 축제 밤의 등불 축제 거리, 신사쿠는 레이와 함께 등불을 날린다. 퍽 낭만적인 풍경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폭탄이 터지는 등불만 아니라면. ─어이쿠, 경비들이 오는군. 자, 레이 군. 같이 도망가자고! ─…이게 맞습니까? 뭐어, 재미있으면 그만 아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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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スを殺す 까마귀 죽이기 |
노움 칼데아 만화경_이공삼공님 그 어지러운 형상 속에서 나는 당신을 보고… ─내 꿈을 꾼 적, 한 번도 없어? ─없어. 드물게 평온한 칼데아의 어느 날. 신사쿠가 차를 마시자며 레이를 초대한다. 의아해하며 찾은 방에는 이상하게도 차 한 잔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의도를 알 수 없는 자리, 레이는 신사쿠와 마주 앉아 죽음과 주마등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대화 도중 신사쿠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며… ─역시 거짓말이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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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움 칼데아 난의문답_섬무님 그냥, 궁금하다고 쉽게 물을 수도 있는 것을. ─이야, 표정이 좋지 않네. 레이의 개인실에서 가지는 둘만의 다례 시간. 레이가 돌연 차를 마시고 쓰러진다. 독을 탄 당사자─신사쿠는 그를 내려다보며 뻔뻔하게도 웃는다. 움직이지 못하는 레이에게 신사쿠는 해독제를 걸고 질문을 던진다. 너의 그 이름 말이야… 레이는 이 음독이 철저하게 계산된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채면서도, 그의 성격 나쁜 유흥에 어울려주게 된다. 그것이 그가 함께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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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 익명 커뮤니티 [칼데아] 일상 공유 [인리수복] part987_이공삼공님 ─엉망진창이구만. ─언제나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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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움 칼데아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_이공삼공님 내년에도, 지금처럼 함께이기를. 이런 상황에도,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칼데아. 레이는 사카모토 부부와 술잔을 나누며 지난 1년을 돌이켜보는 대화를 주고 받는다. 대화 중 당연하게 언급되는 신사쿠의 이름에 레이가 머뭇거리는 사이, 신사쿠가 등장하여 술자리에 낀다. ─아아, 레이 군은 처음 만날 때도 참 재미없는 남자였지. ─사장은 그 때도 제멋대로에 무례한 사람이었고. 술자리가 파한 뒤, 레이는 신사쿠에게 함께 밤을 보내자는 제안을 한다. 그 사람과 새해를 보고 싶어서… …그래서 말인데 레이 군, 나와 함께한 1년은 어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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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움 칼데아 몽중회고下_이공삼공님 엉망진창으로 끊어진 인연은 긴 시간을 뛰어넘어 새롭게 이어지고─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상관없지 않나? 네 마음 닿는 곳, 그 걸음 나아갈 길, 네 영혼의 방향. 모두 이곳에 있잖아. 칼데아에서의 어느 날, 레이는 잠에서 깨어 복도를 걷는다. 왠지 그 사람의 꿈을 꾼 것도 같은데. 기억나는 것 하나 없음에도, 신사쿠를 보자마자 레이의 입에서 무의식적으로 한 질문이 튀어나온다. ─사장은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신사쿠는 레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웃는다. 글쎄, 지금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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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 특이점 기상예보_이공삼공님 당신으로 인해 내일이 궁금해졌어. 특이점에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병이 도진 신사쿠가 쓰러진다.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료마와 오료가 정찰을 나간 사이, 레이는 신사쿠의 곁을 지키며 그에게 임시방편으로 자신의 피를 먹인다. 터무니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 몸과 혼 나의 것이 아니었을 텐데도… ─너, 변한 것 같다. …나는 변한 것일까. ─거울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 웃기는 얼굴을 나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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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아 익명 커뮤니티 [저기]뭔가 재밌는 일 일어났다[한가하지]_이공삼공님 칼데아 익명 커뮤니티에 갑작스럽게 열린 신사쿠의 스레드. 그곳에서 신사쿠는 자신이 레이와 함께 알 수 없는 장소에 떨어졌음을 보고한다. 온통 새까만 공간에서 신사쿠가 만난 것은 레이와 자기 자신, 그리고 스레드에서는 또다른 레이가 등장하는데… 여차저차 두 명의 레이가 하나 되어 칼데아에 귀환하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되나 싶었던 순간, 아직 귀환하지 못한 신사쿠가 보낸 한 마디는… ─나 또 레이 군을 만났는데. ─그럼 있잖아, 지금 내 앞에 있는 레이 군과 그쪽에 있는 레이 군, 어느 쪽이 진짜인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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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붕락거역 사쿠라야마 벚꽃의 비밀 ~풍운붕락거역 사쿠라야마~_이공삼공님 칼데아 익명 커뮤니티에서 중계되었던 소동 직후, 신사쿠가 실종되고 일본 지역에서 특이점이 관측된다. ─어느 쪽이 진짜 네비게이터 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에게는 별수가 없다네! 자, 당사자가 어서 이 사태를 해결하고 오도록! 어쩐지 억지로 떠밀리는 꼴로 레이(?)는 하는 수 없이 또다시 엉망진창인 사건에 뛰어든다. 그래, 그 사람을 되찾는 게 우선이니─ 그 신사쿠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예상도 못한 채… …그리고 그 시각, 실종되었던 신사쿠는 레이(?)와 함께 익숙하면서도 낯선 장소에서 눈을 뜬다. 어딘가 해지고 불길한 풍경이지만 알아보지 못할 리가 없다. 이곳은 분명 1867년, 그가 눈을 감았던─ ─카스미, 카가미, 카게키리… 어떤 이름이든 상관없어. ─우리는 그 이단아가 목격해온 수많은 죽음들이요, 그가 사망선고를 내린 무수한 망령들이다. 그리고, …당신도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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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발렌타인 데이 타카스기 신사쿠 답례 |
❀시뮬레이션 룸: 동행암, 타카스기 신사쿠의 묘소 ─그 날, 병으로 쓰러져 죽은 나에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줄은 몰랐는데. 신사쿠가 발렌타인 초콜릿의 보답으로 레이와 함께 자신의 묘소를 찾는다. 생전의 기억을 읊는 신사쿠의 곁에서 레이는 어쩐지 알 수 없는 기분이 든다. 마치 이 풍경을 본 적이 있었던 것처럼, 이 순간을 오래도록 바랐던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매화꽃에 단풍잎. ─자, 다시 시작하자. 이곳에서부터. 그래, 너와 내가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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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スを殺す 까마귀 죽이기 |
극소 특이점 밀항_이공삼공님 바다의 울음 소리를 듣는다, 생명이 잠겨가는 울림을 읽는다. 레이와 신사쿠는 임무를 위해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한 해역의 범선 위로 파견된다. 혼란스러워진 배 안에서 신사쿠는 수상쩍은 언동을 보이고, 레이는 그의 이상을 눈치채며 그를 추궁한다. 너도, 나도 외면할 수 없잖아… …죽음에 매몰되는 저 울부짖음을. 한 재해의 구조 요청은 과연 이방인들에게 닿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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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움 칼데아 막간의 이야기: 레이 편 ─네비쨩! 이게 무슨 일이야? ─사이트가 전부 먹통이라고! ─예? 안 그래도 일이 많은데, 서버까지 다운이 됐다고? 기술직 스태프 레이는 사내 사이트를 복구하기 위해 서버를 점검하던 중, 누군가의 고의적인 해킹 흔적을 발견한다. 레이는 자신의 서번트들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용의자를 좁혀가는데… 누가 구다구다의 마스터 아니랄까봐 역시나 엉망진창인 레이의 하루.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이런 소동을 벌인 동기는 무엇일까? …분명 얌전히 있으라고 했습니다만. ─있잖아, 레이 군. 네가 하고 싶은 건 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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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움 칼데아 가롱성진下_섬무님 ─그 자, 바다 한 번 본 적이 없다 하더군요. 사방이 바다인 이 나라에서. 참 웃기는 일이지요. 그렇지 않나요, 선생님. 정말 이상한 남자지만 그래도 한 번쯤 바다에 데려가주고 싶더라는, 그런 변덕스러운 기분이 들던 어느 날이 있었다─ ─신사쿠. 회상에서 깨어난 신사쿠의 눈에 그의 마스터, 레이가 보인다. 낯익으면서도 낯설었던,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그 얼굴이. 그 청년은 재미없게도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입을 연다. ─보여주고 싶은… 아니,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그것은 그의 입에서 나왔다기에는 꽤나 새로운 말이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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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 페스티벌 타카스기 신사쿠 영령박장 |
2024 엑스포, 칼데아 파빌리온 ─네가 아니면 누가 내 조수석에 앉겠어? 그러니까, 자, 레이 군. 너와 나 둘이서 저 하늘을 날아보자고! …운전은 누가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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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スを殺す 까마귀 죽이기 |
노움 칼데아 소란_이공삼공님 별다른 일 없이 비는 시간, 구다구다 서번트들이 우연히 휴게실에 모인다. 그들의 마스터인 레이 혼자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운 것 또한 우연이라면 우연. 그들 사이에서 신사쿠가 대뜸 말을 꺼낸다. ─다들 말이지, 레이 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하나둘 말을 꺼내며 시작되는 어느 날의 소란. 내가 이곳에서 이렇게 즐거운 만큼, 너도 이 즐거움을 알면 좋겠어서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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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귀문경계 교토 ─이번에는 아무래도 네비게이터 군의 차례인 것 같네! 레이가 그렇게 도달한 곳은, 1864년의 교토. 그 시대에 보일 법한 거리에서, 그 시대에 보일 법한 사람들이 곁을 스쳐 지나간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습니다만, 사장… 그리 말하며 돌아본 옆에는, 함께 출발했을 신사쿠가 보이지 않는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거리 한복판에 멈춰 서 있는 레이에게 날 선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너, 기어이 이곳까지 따라온 거냐? 한편, 레이와 떨어져버린 신사쿠의 앞에 나타난 것은, 레이와 닮았지만 다른─그러나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빛바랜 기억 속의 남자. 아아, 운명의 장난이란… …정말 재미있단 말이야. 발신인도 모를 영혼의 부름으로 낡은 인연이 새로이 교차된다. 애정, 원망, 그리움, 분노, 모든 것들이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뒤얽히는 동란의 시대에서, 이 만남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그럴 줄 알았지, 그래서 네가 참 싫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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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천몽환세계 노래하라, 놋부! ~제육천몽환세계~_이공삼공님 언제나 그랬듯이 엉망진창으로 시작된 사건. 레이와 구다구다의 서번트들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원혼들의 한을 달래라고? 이게 무슨 소리야?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시작된 구다구다. 좌절과 방황 끝에 의지를 다져가던 중─ 그들의 마스터, 레이가 실종된다. ─이번에는 정말 흉이 질지도 몰라… 바란다면, 기대한다면. 잊지 마, 그 영혼에 새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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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 Grand Order 종료 | 영령소환 시스템 정지 및 서번트 전원 퇴거 말도 안 되는 바람이지만, 내 옆자리를 언제나 그 사람을 위해 남겨두고 싶다고… 그리 생각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당연히 그리 해야지. 이 오만방자하고 제멋대로인 사람을 위해… |
20??년~ | After/Grand Order | ❀현대 일본 까마귀는 그치고 아침 종다리는 울고_섬무님 그랜드 오더가 종료되고 몇 년이 지난 시점. 레이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칼데아에 남아 있다가 긴 휴가를 받고 여행을 떠난다. 사카모토 부부와 신사쿠가 보고 싶어했던 넓은 세상을 자신의 눈과 마음에 하나씩 담으며. '레이'로서의 삶을 일구어 나간다.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는, 말도 안 되는 바람을 마음 속에 품은 채… 그렇게 여행에서 돌아온 어느 봄밤의 거리. 벚꽃잎이 무수하게 날리는 풍경 속에서 레이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여어, 레이 군. |
첨부 일러스트 ⓒ천민님
IF
연대 | 배경 | 사건 |
2017년~ |
Fate/Grand Order Cosmos in the Lostbelt 크립터 if |
이승저승합일 지옥도 ─이 지옥에 어서 오십시오, 살아남은 자들이여. 아니, 살아남았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을까요. 이곳에는 죽음이 없으니. ─나는 이름조차 버림받은 저승의 수호자이자… 이승의 구원자입니다. 인간들은 생명도 죽음도 잃은 채 숨죽이며, 동방의 신화들이 숨을 얻어 날뛴다. 생과 사의 경계가 무너진 이곳은 그야말로 지옥도. 버려진 공주에게 습격당한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자신을 '레이'라고 밝히는 한 인간에게 구조당한다. 마치 저승사자를 닮은 그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어 운명에는 저항할 수 없어 이 어두운 밤을 넘어도, 새로운 내일은 오지 않아 인류 최후의 마스터여, 당신은 해묵은 체념으로 빚어진 이 세계에 어떤 답을 내놓을 것인가─ ─너, 진짜 재미없군. |
キツネ狩り 여우 사냥 서번트 if |
미아 찾기_이공삼공님 삼라만상 모든 생명과 한 번의 필연을 맺는 만생의 사자 이곳에 납시었네 그 이름 강림도령 그에게 이름을 세 번 불리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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禁門聖杯戰爭 Fate/Forbidden Void 성배전쟁 if |
21세기의 교토,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가능성의 전쟁. ─이 전쟁은 뭔가 이상해. ─익숙해서… 기분 나쁘다고나 할까. 역사의 잔해가 뒤섞이는 이 혼란한 전쟁에서, 두 사람은 만났다. 봄의 기원을 담은 유산인 청년과 봄날 이르게 져버린 유신의 영웅이. 근원을 모를 불편한 감각과 함께, 최악의 첫 만남으로… ─이렇게 재미없는 녀석이 내 마스터라니, 나는 운이 제법 좋은 편인데 말이야… 자, 너와 나의 운명에 비웃고 화내고 울분을 토하며 밤새도록 형편없게 춤추도록 하자. 이 우습지도 않은 굴레 속에서… ─당신 말대로 나는 엉망진창에 나사도 한두 개 빠진 게 아닌 최악의 마스터입니다. 그래도,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길을 찾아낼 때까지. 아… 정말 짜증나는 남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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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 帝都聖杯奇譚 Fate/type Redline 외전 |
역사의 뒷면에서 쓰여진 영령들의 투쟁의 기록 쇼와 20년의 제도. 대전의 뒤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배전쟁에 휘말리게 된 현대 일본의 소년 카나타. 카나타는 그곳에서 후지미야 츠쿠모와 영령 오키타 소지를 만나며 일련의 사건을 헤쳐나가는데… …그 때, 어째서인지 이상현상에 함께 휘말려 제도에 떨어지게 된 또다른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하루노 카게키리.' 그 청년의 앞에 나타났던 것은, ─시대의 불청객은 이곳에서 죽도록 하십시오. 그와 똑닮은 백발의 서번트. ─아니, 아니. 잠시만. 아무리 그래도 민간인이 휘말리는 건 곤란하단 말이지. 그리고 흰 페도라를 쓴 영령과, ─뒤끝 없게 잡아먹어버릴까. 새까만 머리카락을 가진 수수께끼의 미인. ─그것도 곤란해. …저기, ─이름이 뭔지 물어봐도 될까? 이것은 이 전쟁에 그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한 청년이 오직 살아남기 위해, ─…레이. 영혼에 새겨질 인연과 손을 잡는 뒤편의 이야기. |
1866년 | 四境聖杯戰爭 제 2차 조슈 정벌 주종 반전 성배전쟁 if |
하하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참전한 전쟁에서, 이 손을 잡은 것이 저승사자라니. 어찌 이 말도 안 되는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아니, 그런 것이 운명이라면 나는 그 운명에 엿을 날려주마. 두고 보라고, 너. ─나도, 당신도 정말… 최악의 패를 뽑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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